지난 2017년 7월부터 2018년 6월까지 허혈성 심질환으로 입원한 환자에게 관상동맥우회술을 실시한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의료기관 총 84개 기관을 대상으로 ▲관상동맥우회술 시행 건수 ▲속 가슴 동맥(내흉동맥) 사용률 ▲퇴원할 때 아스피린 처방률 ▲수술 후 출혈 등 합병증으로 인한 재수술률 등 총 15개의 지표로 산출됐다.
평가지표 결과 일산백병원은 모든 항목에서 전체평균(93.5)보다 높은 95.6점을 받아 1등급을 획득했다.
일산백병원 이성순 원장은 “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평가 1등급을 위해 노력해준 교직원에게 감사하다”며“심장질환의 경우 통계청이 발표한 ‘사망원인통계’에 2위에 기록될 만큼 위험한 질병이며 특히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발생률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 하고 있는 질병이다. 이번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은 만큼 관상동맥우회술 외에도 다른 질병 또한 최고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상동맥우회술은 심장 근육에 혈액·산소를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졌을 때 다른 부위의 자기 혈관을 활용, 피가 관상동맥을 거치지 않고 돌아갈 수 있도록 새로운 길을 만들어 주는 수술이다.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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