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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비규제 도심 새아파트, 민간아파트 분양가상한제 풍선효과 누리나?

대구 비규제 도심 새아파트, 민간아파트 분양가상한제 풍선효과 누리나?

등록 2019.08.26 17:36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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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배 삼정그린코아 카운티, 신천 센트럴자이 27일~29일 정당계약

'월배 삼정그린코아 카운티' 조감도(사진제공=삼정기업)'월배 삼정그린코아 카운티' 조감도(사진제공=삼정기업)

10월 민간아파트 분양가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대구 도심 신규분양아파트 계약률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월배 삼정그린코아 카운티'와 '신천 센트럴자이'가 27~29일 3일간 정당계약에 들어간다.

지난주 계약을 진행한 '교대역 하늘채 뉴센트원'이 정당계약 3일간 계약률 80%를 넘기고 조기완판을 예상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분양관계자들은 이번 주 두 단지의 계약도 순조로울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분양전문가는 “지방에 까지 민간아파트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면 대구 등 대도시신규 아파트 공급이 매우 어려워질 것이고, 장기적으로는 결국 공급물량 부족으로 집값 상승을 가져올 것” 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27~29일 3일간 정당계약에 들어가는 비규제지역 두 단지가 민간아파트 분양가상한제 풍선효과를 누릴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월배 삼정그린코아 카운티’는 지난 8일 실시한 1순위 청약결과 190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순위에서 2,195건의 청약통장이 몰리면서 평균경쟁률 11.6대 1(기타지역 포함)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 1순위 마감됐다.

모든 타입이 84㎡초과 단지로 구성돼 중대형아파트 희소성으로 주목 받았던 이 단지는, 청약예치금 700만원 이상의 청약통장 가입자만 신청 가능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상당히 높은 경쟁률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대형 단지인만큼 일반 아파트와 달리 세대당 2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했으며, 청계천을 설계한 서안(주)의 정영선 대표의 조경설계도 실수요자의 관심을 끌었다.

‘월배 삼정그린코아 카운티’는 대구 달서구 대천동 511번지 일원에 대지면적 11,168㎡에 지하 3층, 지상 20층 3개동 규모로 전용108㎡ 72세대, 121㎡ 130세대 등 모두 202세대로 구성된다.

견본주택은 달서구 월성동 1579번지에 위치하며, 정당계약은 27~2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신천 센트럴자이’는 동대구역세권과 수성구생활권을 모두 누리는 비규제지역으로 민간아파트 분양가상한제 실시와 관련한 직접적인 풍선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 단지 또한, 지난 8일, 평균 33.3대1, 최고 49.5대1의 청약경쟁률을 보이며 전타입 1순위 마감했다.

‘신천센트럴자이’는 지하 2층~지상 29층, 총 8개동, 553세대 전 세대가 전용 84㎡의 단일 면적으로 조성된다. 수성구와 인접하면서도 비규제지역인 동구는 당첨자 발표 이후 6개월이 지나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대구시 달서구 두류동 135-4번지에 위치하며, 정당계약은 27~2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대구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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