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개척단은 중부발전과 공동R&D 참여기업 중 발전설비 핵심부품 국산화를 성공한 기업 중심으로 18개사가 선발됐으며 이들 중 9개사는 개발선정품으로 지정된 중소기업이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중부발전의 브랜드 파워가 발전시장에서 상위 클래스를 차지하고 있는 장점을 활용해 중부발전과 협력기업의 동반성장 공동브랜드 `KOMIPO-EPA(Export Partners Association)`를 개발하며 협력기업 60개사 우수제품 영문 소개책자를 제작해 사전에 현지 바이어에게 배포했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현지 바이어를 초청해 진행하는 수출로드쇼와 중부발전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1,200MW 용량의 베트남 `Quang Ninh` 석탄화력발전소 및 4,025MW 용량의 인니 파워 `Suralaya` 석탄화력발전소를 방문했다. 현장에서는 구매실무자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제품을 소개하는 차별화된 구매상담회를 추진해 현성펌프 등 3개사가 26만 달러 현장 계약체결 성과와 약 520만달러의 구매의향서를 받았다.
또한 인도네시아에 중소기업 수출교두보 마련을 위해 수출지원센터와 기술력 수출을 위한 해외무역상사(청해진1호점) 개소식 및 현판식도 진행됐다.
중부발전 김호빈 기술본부장은 “전문기관과 협업해 해외지사화, 글로벌 테스트베드, 수출바우처 사업 등 중소기업의 수출역량 강화와 핵심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는R&D 국산화에 지속적으로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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