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이노비즈 협회와 소재·부품·장비 기술자문단 출범

GIST의 우수한 연구기술력과 전문가 자문···기업 핵심기술 확보 선제적 대응

GIST(지스트, 총장 김기선) 과학기술응용연구단(단장 박우진)이 이노비즈협회 광주전남지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광주전남지회장 나기수)를 초청하여 기술자문단 출범식 행사를 개최했다.

본 행사는 GIST와 이노비즈협회 광주전남지회가 공동 주관하고,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후원으로 8월 30일(금) 12시 GIST 행정동 1층에서 GIST 김기선 총장과 송종인 부총장, 김준하 기획처장, 김상돈 중앙연구기기센터장, 박지웅 연구처장, 박성규 대외협력처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GIST 소재·부품·장비 기술자문단 7개 분과 분과장 및 참여교수, 이노비즈협회 광주전남지회 나기수 지회장,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김문환 청장, 이노비즈협회 광주·전남지회 회원사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GIST 김기선 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나기수 이노비즈협회 광주·전남지회장과 김문환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의 인사말이 이어졌으며, 박지웅 GIST 소재·부품·장비 기술자문단장(GIST 연구처장)의 진행으로 GIST의 R&D 현황 소개와 보유기술 책자 배포 및 설명이 진행되었다.

GIST의 우수한 연구기술력과 전문가 자문을 통해 지역기업이 핵심 기술을 확보하는데 도움을 주고 나아가 지역 및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었다.

GIST 김기선 총장은 “최근 일본발 수출 규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들이 연구개발을 통해 핵심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근본적인 문제 해결방법”이라면서, “오늘 이 자리는 GIST의 우수한 연구력과 전문가 자문 서비스로 R&D 역량 강화 등 국내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협력의 신호탄이 될 것이며, GIST가 선제적으로 대응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노비즈협회 광주전남지회의 나기수 회장은 “우리 지역의 중소기업인들을 위해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준 것에 감사드리며, GIST의 우수한 과학기술력과 연구 자문 등 실질적 도움을 통해 미래를 위해 서로 협력한다면 머지 않아 좋은 결과와 발전 기회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김문환 청장은 “오늘 이 자리는 일본의 수출 규제에 대응하여 GIST와 이노비즈협회가 산학 협력을 통해 지역에서 문제해결 방안을 찾는다는 것에 가장 큰 의미가 있으며, 부품 소재 개발의 국산화 및 자립화를 위한 핵심 기업 발굴 및 지역협력 강화의 토대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GIST는 일본의 경제 보복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신산업과 소재․부품·장비 기술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에 애로기술 개발지원과 최적의 기술자문을 지원하기 위해 7개 분과의 기술자문(첨단소재분과, 물성․화학분과, 전기·컴퓨터분과, 에너지·환경분과, 기계부품분과, 융복합분과, 바이오소재분과)과 경영지원(기술사업화센터, 기술지원센터), 장비공유(중앙연구기기센터) 등 GIST 소재·부품·장비 기술자문단 110명의 자문위원을 구성하였다.

주요지원 서비스는 ▲기술자문: 연구인력, 교원 및 전문가 매칭을 통해 기술진단 및 지도, 연구개발 지원 ▲장비공유: 연구시설 및 장비, 테스트 플랫폼 개방 등 연구 인프라 활용 지원 ▲경영지원: 특허 지식재산 활용 전략 및 관련학과 인턴십 연계 연구프로그램 지원 등이 있다. 기술자문 신청은 GIST 소재·부품·장비 기술자문단 홈페이지에서 신청가능하다.

향후 GIST는 소재·부품·장비 기술자문단을 중심으로 핵심품목 관련 지역 중소기업의 국산 원천기술 개발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