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경복대 실용음악과가 주최·주관하고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협력해 지난 4월부터 구리남양주지역 교육복지우선지원 대상 청소년 77명(11개교)을 모집, 5월 출범식을 갖고 진행됐다.
실용음악과는 김웅 교수와 허남진 겸임교수(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실용음악학과장)의 지휘아래 재학생 및 졸업생 20명이 멘토로 참여해 15회기 동안 K-POP과 춤을 지도했다.
이번 꿈의 학교는 ‘꿈, 우정, 가족’이라는 세가지 테마로 청소년들이 직접 스토리텔링과 선곡을 통해 자신들의 이야기를 작품 속에서 표현한 뮤직드라마 형태의 쇼케이스 공연을 준비해 왔다.
2019 경기꿈의학교 ‘가수의 꿈을 키워가는 꿈의 학교’는 대학과 교육지원청, 사회공헌단체가 연계 협력, 뮤지션의 꿈과 재능이 있으나 환경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실용음악에 대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재능을 확인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웅 실용음악과 교수는 “지난 4개월간 청소년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작품에 녹여내 창작하는 과정을 통해 많이 울기도 하고 웃기도 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자신을 스스로 돌아보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의 일원으로서 자존감과 협동심이 향상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 실용음악과는 그동안‘경기 꿈의 학교’, ‘놀며 꿈꾸는 학교’, ‘상상학교’ 등 소외계층 청소년들의 자존감 향상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재능기부를 추진해 오고 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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