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주 서울시교육청 서버관리 부서를 압수수색해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나이스) 접속기록을 확보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조 장관 딸의 모교인 한영외고 교직원 A씨 외에 학생부를 조회한 이가 더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와 함께 경찰은 한영외고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임의제출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자유한국당 주광덕 의원은 조 장관 딸의 고등학교 학생부를 공익제보를 통해 확보했다며 일부 내용을 공개해 학생부 유출 논란을 낳았다.
서울시교육청은 나이스 로그기록을 조사해 A씨가 학생부를 조회한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 6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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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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