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재배농가 공동 철저한 품위관리, 콜드 체인시스템 접목···전국 유통체계 구축
무화과는 표피가 얇고 과육이 쉽게 물러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과거 수도권 소비자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과일로 인식되어 왔다. 그러나 전남농협과 재배농가가 철저한 품위관리와 콜드 체인시스템을 접목해 신선한 무화과의 전국 유통체계 구축에 성공했다.
전남농협은 지난 3년간 서울 및 수도권, 부산, 대구 등지에서 판매장터와 홍보관을 열어 ‘상큼애’ 무화과를 알리는 노력을 지속해왔다. 그 결과 이색적인 과일을 찾는 소비자들을 만족시키며 과일 마니아 사이에서는 가을철 대표 과일로 떠오르며 수도권을 비롯한 대형마트 등에서 쉽게 맛볼 수 있게 됐다.
이러한 무화과 열풍에 힘입어, CJ푸드빌은 자사가 운영하는 빕스를 통해 지난 6일부터 ‘상큼애’ 무화과를 활용한 디저트를 개발하여 신메뉴로 선보이며 무화과가 식재료로서도 새롭게 인정받게 됐다.
김석기 본부장은 “전남 과실공동브랜드 ‘상큼애’ 무화과로 다양한 무화과 요리 레시피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외식 및 음료업체들과의 공급체계를 강화하여, 무화과 소비시장을 500억원대 소비시장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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