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열린 청소년 의회교실에는 성북강북교육지원청 관내에 소재한 38개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90명과 학부모, 지역구 시의원, 성북강북교육지원청 나용주 교육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시의회는 청소년들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고 성숙한 민주시민으로서의 소양과 자질을 함양시키기 위해 매년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행사는 입교식을 시작으로 서울시의회 소개, 모의의회, 퀴즈 프로그램 및 수료식 순으로 진행됐다. 모의의회에서는 무기명 투표로 의장을 선출하고 `수업시간 스마트폰 사용제한에 관한 조례안`을 찬반토론과 전자투표로 가결하고 2분 자유발언 등의 의사진행 과정을 체험했다.
강동길 의원은 “수업시간 스마트폰 사용제한 조례안이 가결된 결과를 보고 깜짝 놀랐다”며 “어린이들이 민주적 의사과정을 거쳐 도출해낸 결과도 성숙한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세를 보여준 것” 이라며 격려했다.
또한 강 의원은 “오늘의 체험을 바탕으로 우리나라를 이끄는 민주적 리더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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