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유네스코미디어아트창의도시 정책포럼’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광주’를 보다···10월 12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유네스코 파리본부 창의국장(파올라 레온치니) 기조발제

2018 정책포럼 모습

광주광역시 주최, 광주문화재단·아시아문화원 공동주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후원하는 ‘2019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정책포럼’이 오는 10월 12일 오전 10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정책포럼은 ‘CITY Visualization :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광주’를 보다’라는 주제 아래 유네스코 본부, 창의도시 관계자, 미디어아트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유네스코 창의도시 광주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함께 모색해본다.

특히 이번 포럼에는 유네스코 파리본부의 창의국장 파올라 레온치니 바르톨리(Paola Leoncini Bartoli)가 참석해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CCN)의 정체성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창의도시로서의 역할’에 대해 기조 발제 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미디어아트 창의도시로 가입된 도시 뿐만 아니라 향후 가입 희망도시 및 미디어아트&기술과 관련된 주목받는 신진 기관의 관계자를 초청해, 다양한 사례를 듣고 앞으로 미디어아트 창의도시로서의 발전방향에 대해 함께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창의도시로서의 역할과 방향성에 대해 논의할 섹션Ⅰ은 안드레스 바우어(Andreas Bauer, 오스트리아 아르스 일렉트로니카센터 관장), 필립프 지글러(Philipp Ziegler, 독일 칼스루헤 ZKM 수석 관장), 박향(광주시 문화관광체육실장), 오렐리 베송(Aurélie Besson, 캐나다 몬트리올 Molior 전시 관장)의 주제발제와 토론으로 구성됐다.

섹션Ⅱ에서는 같은 기간 동안 개최되는 ‘2019미디어아트페스티벌’(10월 11일~18일)과 연계해 미디어아트페스티벌 및 전시의 발전방향에 대해 다룬다. 김미라(2019미디어아트페스티벌 감독), 톰 히감(Tom Higham, 영국 요크 미디알레 감독), 이대형(독립큐레이터) 등 현장의 전문가를 초청해 주제발제 및 토론을 진행한다.

10월 13일에는 광주문화재단에서 국내 창의도시 간 회의를 열어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과학문화본부 김귀배 본부장의 발제 등 각 창의도시 별 비전과 향후 발전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를 가진다.

또 10월 11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는 2019미디어아트페스티벌을 통해 정책포럼의 참가자들에게 수준 높은 미디어아트 전시와 퍼포먼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포럼의 사전접수는 인터넷을 통해 가능하고, 현장접수는 12일 오전 10시~10시 30분에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