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도시철도 노선이 주거지역과 상업지역을 근접 통과해 고난도 기술력과 시공능력이 필요한 턴키공사에 대해 지난 26일 조달청에 계약 의뢰했으며 조달청에서 올해 10월 중 공사입찰 공고할 예정이다.
입찰공고 후 턴키공사 참여업체의 기본설계를 평가해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하고 내년 6월에 우선시공분공사와 실시설계를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참여희망업체의 창의적이고 안전한 설계를 위해 기본계획 단계에서 작성한 보고서 및 도면 등 참고자료를 사전에 제공할 계획이다.
설계와 시공을 분리 추진하는 3, 4공구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사 선정을 위해 지난 5일 입찰공고했으며 현재 참여업체에 대한 사업수행능력평가를 진행 중에 있다. 10월 중 기술제안서 평가를 완료해 선정된 업체가 11월에 설계용역을 착수할 계획이다.
시는 내년에 우선시공분공사와 기본 및 실시설계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국비 220억원 예산 편성의 필요성에 대해 국회 및 중앙부처를 방문 설명하는 등 사업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기용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서울도시철도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선을 2027년 개통해 시민의 교통편의 증진과 청라국제도시와 원도심의 경쟁력 강화 및 균형발전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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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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