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은 취수원부터 수도꼭지까지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상수도관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정밀여과장치, 자동 수질측정 장치, 소규모 유량 감시시스템 등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기반시설이 구축되면 유량, 수압, 수질(탁도 등)을 실시간으로 감시하며 수질에 이상이 생기면 경보를 발령하고 오염된 물을 자동으로 배출한다. 시민들은 수질전광판,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언제든 수질상황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박영길 인천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인프라 구축이 완료되면 상수도관의 스마트한 유지·관리가 가능해져 붉은 수돗물(적수) 등 수질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고 사고 발생 시 신속대응 및 사고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과 노후 상수도관 교체사업을 병행해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도공급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상수도 공급 전 과정에 주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스마트 물 관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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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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