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에서 합류하는 김종윤 매니징디렉터는 골드만삭스 아시아(일본 제외) M&A 대표를 지냈으며, 20년 넘게 금융산업에서 종사했다. 김 매니징디렉터는 2000년 골드만삭스 서울 기업금융부문의 이그제큐티브 디렉터로 입사해, 골드만삭스 한국 공동대표와 IB부문 대표를 역임했다.
칼라일 아시아의 엑스디 양(X.D. Yang) 회장 겸 매니징디렉터는 “김종윤 매니징디렉터는 아시아에서 주요 거래들을 담당한 풍부한 경험을 가진 리더이다. 그가 보유한 전문성과 한국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는 앞으로 칼라일의 투자 사업은 물론 지역의 모든 이해관계자들에게 지속적으로 가치를 창출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칼라일 아시아의 바이아웃(Buyout), 그레그 제러크(Greg Zeluck) 공동대표는 “김종윤 매니징디렉터는 한국 시장에서 흥미로운 시기에 칼라일에 합류하게 되었다”며, “기업의 사업재편, 다국적기업과 재벌기업의 비핵심사업 분사, 세대교체로 인해 매력적인 기회들이 있을 것이다. 칼라일은 한국에서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으며, 김 매니징디렉터는 팀에 훌륭히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칼라일그룹은 한국에 최초로 진출한 글로벌 투자회사 중 하나로 지난 20년간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2019년 6월30일 기준, 한국에서 15억달러 이상의 지분 투자를 했다. 최근 주요 거래로는 보안 전문기업 ADT캡스와 의류제조업체 약진통상 등이 있다.
칼라일그룹(NASDAQ: CG)은 깊은 산업 전문성을 보유한 글로벌 투자회사로, 코퍼레이트PE(Corporate Private Equity), 실물자산(Real Assets), 글로벌 크레딧(Global Credit), 투자 솔루션(Investment Solutions)과 같은 4개 분야에 프라이빗 캐피탈을 투입한다. 2019년 6월30일 기준 2230억달러 운용자산을 보유한 칼라일은 투자자, 포트폴리오기업, 지역사회를 위해 가치를 창출하고 현명한 투자를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칼라일그룹은 6개 대륙, 33개의 사무소에서 1775명이 넘는 직원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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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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