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분기대비로는 매출은 10.4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6.67% 증가했다.
이같은 실적은 증권사 전망 평균치(매출 63조원, 영업이익 7조2000억원)와 크게 어긋나지 않은 수치다.
사업부문별 실적은 이달 말 공개된다.
앞서 시장에서는 반도체사업부문 매출 17조원대, 영업이익 3조원대 수준을 거뒀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디스플레이는 매출 9조5000억원, 영업이익 1조원, 모바일은 매출 29조원대, 영업이익 2조원대, 가전은 매출 11조원, 영업이익 7000억원 등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이번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실적 예상치를 제공하고, 2010년 IFRS를 先적용함으로써 글로벌 스탠다드에 입각한 정보제공을 통해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한 실적 예측과 기업가치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주가치를 제고해 왔다.
뉴스웨이 최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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