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에이치엘비·헬릭스미스·신라젠, 호재에 이틀째 급등

에이치엘비, 헬릭스미스 그리고 신라젠 등이 최근 각각 호재성 소식을 전하면서 이틀째 급등세다.

8일 오후 2시4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에이치엘비는 전일 대비 5.42% 오른 11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헬릭스미스와 신라젠도 각각 15.77%, 19.01% 오르고 있다.

앞서 전일 헬릭스미스는 엔젠시스의 미국 임상 3-1B상에서 약물의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됐다는 공시를 한 뒤 상한가를 기록했다. 또 이 회사는 미국 임상 3-1A상에서 엔젠시스 투약군과 위약 투약군이 뒤섞여 결과를 도출할 수 없게 됐다고 밝힌 뒤 주가가 크게 하락한 바 있다.

신라젠은 최근 블랙록이 회사 지분을 사들였다는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8월 항암바이러스제제 펙사벡의 글로벌 임상 3상을 지속할지 여부를 가늠하는 무용성평가에서 임상 중지 권고를 받고 임상 3상을 중지하기로 하면서 주가가 크게 빠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