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고등교육 전문가, 장애인 단체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런 고민의 해법을 모색하는 ‘한국 장애인 고등교육 발전방안 포럼’이 오는 21일 서울 이룸센터에서 개최된다.
‘우리나라 장애인 고등교육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전략’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한국복지대학교(총장 이상진)의 주최와 한경대학교(총장 임태희)의 후원으로 열린다.
첫 세션은 홍성두 서울교육대학교 교수의 ‘4차 산업시대 인력수요 변화에 따른 장애인 고등교육 혁신 방안’의 발제로 김호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연구위원, 김종배 연세대학교 교수, 김용수 박사, 김종진 박사의 열띤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은 이석원 서울대학교 교수의 ‘장애인 전문 인력 양성과 국립한국복지대학교 체제 개편을 중심으로’의 발제로 서인환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사무총장, 이문희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사무차장, 박혜경 한국여성장애인연합 상임대표, 정기영 한국장애인부모회 회장이 각 장애인단체의 입장을 피력하며 열띤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장애인 고등교육 전문가의 발제와 각 장애인단체의 대표의 토론으로 함께 장애인 고등교육의 미래를 구상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상진 총장은 “4차 산업시대로의 전환, 장애인 고등교육 환경의 변화로 장애인 고등교육의 새로운 방향의 정립이 필요한 현 시점에서 장애인 고등직업교육과 통합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한국복지대학교에서 논의의 장을 마련하게 되었다”며 “미래지향적 발제와 열띤 토론을 통해 모두가 함께 한국 장애인 고등교육의 미래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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