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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美 보잉과 운항승무원 교육훈련 위탁 계약 연장

대한항공, 美 보잉과 운항승무원 교육훈련 위탁 계약 연장

등록 2019.10.17 10:49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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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일 대한항공 운항훈련원장(오른쪽)과 앤드류 최 보잉 글로벌 러닝 부문 전무가 서명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제공윤병일 대한항공 운항훈련원장(오른쪽)과 앤드류 최 보잉 글로벌 러닝 부문 전무가 서명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은 미국 보잉사와의 자사 운항승무원 교육훈련 위탁 계약을 2025년까지 연장한다고 17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난 16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진행중인‘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에서 보잉사와의 운항승무원 교육훈련 위탁을 2025년까지 연장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내용은 대한항공이 보유한 보잉 기종 항공기 운항승무원 2000여명의 정기훈련과 양성훈련을 보잉사 소속 모의비행훈련장치(시뮬레이터) 전문교관에게 위탁하는 것으로, 1999년 세계 최고 권위의 운항훈련 전문업체에 위탁을 시작해 올해로 20년째를 맞았다.

계약 연장으로 대한항공은 보잉사의 최신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 받으며 교육훈련 협업을 지속해 우수 조종인력 양성을 계속해 절대 안전 운항체제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보잉사의 항공기 디지털 항법장치 프로그램 ‘젭슨(Jeppensen)’ 이용계약 10년 연장에도 서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주요 민간 항공사들이항공기 항로 정보와 세계 각 공항 내 세부절차 등의 정보를 얻고 있는 젭슨의 이용계약 연장으로 더욱 안정적인 항공기 운항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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