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두산솔루스는 그동안 지주회사 내에서 할인받아왔던 OLED 소재 및 동박 부문의 사업 가치가 분할 상장을 통해 적정 가치를 평가 받는 과정에 있다”며 “적정 시가총액은 5000억원 이상”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두산솔루스의 OLED 부문 성장성은 확고하다”며 “최대 고객사인 삼성디스플레이에서만 2021년 모바일 및 TV OLED 패널 출하면적이 약 9.9km²까지 증가하며 3년간 13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모바일 OLED 에선 두산솔루스가 삼성디스플레이에 판매 중인 aETL, HTL, EIL 각 시장 별로 50~100%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확실시 된다”며 “OLED TV 패널의 경우에도 두산솔루스 독점 aETL 수요가 크게 증가하는 패널 특성 때문에 수혜 규모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전기차 배터리 음극집전체인 전지박 부문 예상 매출 역시 2020년 246억원, 2021년 1188억원, 2022년 2230억원으로 가파르게 증가할 전망”이라며 “증설 CAPA 대부분 고객사 확보 이후 진행하고 있으며 동박 업체들의 증설 스케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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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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