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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1036억 규모 유상증자 결정···자기자본 1조 ‘눈 앞’

현대차증권, 1036억 규모 유상증자 결정···자기자본 1조 ‘눈 앞’

등록 2019.10.23 18:56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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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차증권 제공사진=현대차증권 제공

현대차증권이 대규모 유상증자에 나서며 자기자본 1조원 진입이 눈 앞으로 다가왔다.

현대차증권은 23일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036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상환전환우선주(RCPS) 941만8179주가 발행되며 발행가액은 주당 1만1000원이다.

발행대상은 중소기업은행(케이클라비스RCPS전문투자형사모증권투자신탁제2호·3호), 한국투자캐피탈,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 농심캐피탈 등이다.

상환전환우선주는 투자자가 만기 때 투자금 상환을 요구하거나 발행 회사의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있는 주식이다.

현대차증권은 이번 유상증자로 내년 상반기 자기자본이 1조원 수준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6월 말 현재 연결기준 자기자본은 8661억원이다.

현대차증권 측은“시장 리스크를 줄이고 기존 투자자들에게 악영향을 끼치지 않는 방식 중 하나로서 상환전환우선주를 제3자배정 방식으로 발행하게 됐다”며 “자본 적정성 개선으로 신용등급 상향과 영업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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