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성남시장은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혁신의 판을 키웁니다’를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섰다.
은수미 시장은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의 가치와 더불어 성남시 3대 산업공간인 성남하이테크밸리, 판교1·2·3테크노밸리, 분당벤처밸리를 중심으로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을 통해 성남시 산업공간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설명했다.
이어서 은 시장은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을 통해 도시와 역사를 접목해 양극화와 불균형을 넘어 사람중심의 미래를 여는 새로운 커뮤니티로 발전시켜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첫 번째 주제발표자로 나선 구글 김현유 전무는 ‘실리콘밸리의 일하는 문화’를 주제로 생생한 사례와 함께 실리콘밸리 경쟁력의 원천과 일하는 문화를 설명했다.
두 번째 주제발표자인 성균관대 이종관 교수는 ‘사람중심 4차 산업혁명, 그 새로운 미래의 길’을 주제로 “사람중심의 정책을 실천하기 위해 협력적 창의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독일의 인도적 시장경제와 스마트시티 사례를 제안했다.
㈜PYH 박용후 대표는 ‘관점을 디자인하라’를 주제로 세 번째 주제발표자로 나섰다.
박용후 대표는 “어떤 관점으로 바라보느냐에 따라 해석하는 방식과 결과가 달라진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상상하고 그 상상을 현실의 습관으로 만들도록 관점을 창조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네 번째 주제발표자인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스펜서쇼트 부소장은 ‘국제공공보건을 위한 인공지능(AI) 이미징 신약개발’을 주제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공공의료서비스의 변화와 정책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자문총괄을 맡고 있는 서울대 김세훈 교수는 주제발표에서 “성남시는 스타트업과 미래성장산업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밝히며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실천을 위해 스마트 기회, 스마트 공동체, 스마트 도덕성으로 대표되는 세 가지 목표에 대해 제안했다.
성남산업진흥원 박병호 기업지원본부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이 혁신의 판을 어떻게 조성하고 키워갈 것인지 아시아실리콘밸리를 통해 달라지는 우리들의 생활터전에 대한 비전과 미래방향을 시민, 기업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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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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