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풍면 생활체육진흥회(회장 김준식)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유송열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민들과 출향인, 자매결연도시민 등 2천 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기념식에서는 전진형 씨(39세, 구천동농협 무풍지점)와 라명수 씨(64세, 지일마을), 서종주 씨(75세, 서울)가 군정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군수표창을, 유성림 씨(52세, 원평마을)와 심삼보 씨(62세, 상하마을), 임영술 씨(66세, 서울), 하헌경 씨(59세, 고도마을)가 면민의 장 효행장과 근면장, 애향장, 봉사장을 각각 받았다. 배현순 씨(54세, 하덕마을)는 군의회 의장상을, 이내화 씨(46세, 고도마을)와 우하순 씨(69세, 철목마을)는 국회의원 표창을 받았다.
백기종 면장은 “무주반딧불사과를 대표하는 무풍사과의 맛을 알리고 무풍발전을 주도해 나가기 위해서는 주민화합이 중요하다”라며 “무풍면민 모두가 하나가 돼 무주다운 무주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인홍 군수는 “반딧불농산물 하면 반딧불사과, 반딧불사과 하면 무풍사과 아니겠냐”라며 “이 시간이 여러분의 자부심을 키우고 무풍을 다시 한 번 뭉치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오전 9시 30분부터 색판뒤집기와 복불복 사과 릴레이 깎기, 윷놀이 등 체육경기와 기념식, 면민노래자랑 등이 개최돼 성황을 이뤘으며 농·특산물전시판매장이 마련돼 사과를 비롯한 옥수수와 버섯 등 무풍지역에서 나는 농·특산물 전시판매 행사도 마련됐다. 무풍사과단지에서는 사과나무 분양 객들을 대상으로 한 사과 따기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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