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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시 운영 ‘공간정보시스템’ 국내 넘어 세계서 인정

안산시, 시 운영 ‘공간정보시스템’ 국내 넘어 세계서 인정

등록 2019.10.29 12:04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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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국토부, 안산시 공간정보시스템 벤치마킹

사진=안산시사진=안산시

안산시가 운영하는 공간정보시스템이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방글라데시 국토부 차관 등으로 구성된 기술 연수단이 국내 시찰 기간 중 지자체 공간정보 활용사례를 견학하기 위해 안산시를 방문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날 방문한 시찰단은 총 7명으로 묵소둘 라만 패트와리(Md. Muksodur Rahman Patwary) 국토부 차관 및 국장급 2명, 청장급 1명 등이 포함돼 있으며 방글라데시 토지관리 전산시스템 구축 추진을 위해 이달 26~30일 5일간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방문 중이다.

이날 시를 찾은 시찰단은 토지정보과를 방문해 공간정보 구축 및 활용사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종합상황실에서 안산시 공간정보시스템 시연을 참관하는 등 시스템 운영, DB구축, 무인비행장치(드론) 활용 등에 대해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참관을 모두 마친 이들은 “한국의 발전된 공간정보 기술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이고 따뜻이 환대해준 데 대해 감사하다”며 “방글라데시에도 공간정보는 중요한 정책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공간정보기술을 선진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고 말했다.

이진찬 안산부시장은 “국내 공간정보업체가 해외에 진출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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