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과 오픈API 활성화 협약

사진=NH농협은행 제공

NH농협은행이 지난 30일 서울 서초구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과 ‘오픈API-금융클라우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인프라, 보안, 클라우드 등 IT 인프라를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군에 B2B 클라우드를 제공 중이다. 최근 코스콤과 손잡고 인공 지능 기술, 챗봇 등 금융 비즈니스 서비스를 접목한 금융 특화 클라우드를 오픈해 금융 클라우드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농협은행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크레딧 지원과 기술 컨설팅 등 다양한 업무를 교류하며 금융 산업 내 동반성장 체계를 구축하고 핀테크 기업의 인프라와 보안강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농협의 API를 이용하는 기업에 클라우드 사용에 대한 테스트 비용을 지원하고 NH디지털혁신캠퍼스 입주기업에도 클라우드 인프라, 교육, 기술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양사는 API 개발자를 위한 해커톤 행사 공동주최, 클라우드 상품 기획과 기술 연구 등 핀테크 기업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도 진행할 계획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핀테크 기업이 혁신 서비스 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