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9시41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비덴트와 아이오케이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각각 1만5250원, 2610원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각 비티원과 옴니텔은 현재 10.44%, 10.48% 오르고 있다.
이들 주가가 오른 이유는 비덴트를 통해 빗썸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 때문이다.
앞서 지난 1일 비티원은 비덴트의 신주 611만8000주를 약 550억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취득 후 지분율은 18%다. 또 비티원은 기존 이상준 대표이사의 사임으로 대표이사가 현 비덴트 및 버킷스튜디오 대표이사인 김재욱씨로 변경됐다고 별도로 공시한 바 있다.
또 아이오케이가 비덴트를 통해 빗썸 인수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이오케이가 비덴트의 보통주 613만4132주를 전환할 수 있는 전환사채를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현재 비덴트는 가상통화 거래소 빗썸의 주요 주주인 가운데 아이오케이가 비덴트를 통해 빗썸 인수를 추진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뉴스웨이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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