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월렛은 내년부터 기존 모바일 앱을 대체할 새 앱이다. 기존 앱 ‘한화생명 모바일센터’는 올해 말까지만 운영할 예정이다.
이 앱은 6자리 간편비밀번호를 등록하면 공인인증서 없이도 보험계약대출 신청, 보험금 청구, 보험계약 조회 등의 업무를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또 고객들이 어려운 보험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메뉴를 직관적으로 구성했다. 한 화면에서 통해 계약 현황, 보장 분석, 대출 가능 금액 등을 확인 가능하다.
이 밖에 보험과 금융은 물론 여행, 취미, 건강 등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콘텐츠를 월 평균 100건 이상 제공한다. 보험은 은행의 예·적금과 달리 자산의 변동의 자주 발생하지 않아 고객들의 관심이 부족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서비스를 기획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기존 보험관리 앱의 고객 활용도를 분석해 보니 보험 가입 후 한 번도 자신의 계약을 확인하지 않는 사람이 많았다”며 “고객 스스로 보험에 대해 관심을 갖고 찾아볼 수 있도록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 스토어에서 ‘한화생명’, ‘보험월렛’을 검색해 내려받으면 된다.
신충호 한화생명 라이프플러스랩(Lifeplus Lab) 상무는 “보험월렛은 복잡한 절차를 간소화해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보험이 일상이 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모바일을 활용한 고객관리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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