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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산업진흥원, ‘남다른 상점’ 첫 번째 이야기 큰 성과 거둬

성남산업진흥원, ‘남다른 상점’ 첫 번째 이야기 큰 성과 거둬

등록 2019.11.04 19:19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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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32개 중소기업 1.5억 원 판매 성과 거둬

사진=성남산업진흥원사진=성남산업진흥원

성남산업진흥원은 성남시 중소벤처기업들을 위한 ‘남다른 상점’ 첫 번째 이야기가 큰 성과를 얻었다고 4일 밝혔다.

‘남다른 상점’는 성남시 중소벤처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한 성남시와 현대백화점의 협력사업으로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현대백화점 판교점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진행됐다.

양 기관의 첫 번째 협력사업인 이번 행사는 ‘가을 주말 가족나들이’라는 콘셉트로 진행돼 32개 성남시 중소벤처기업의 생활용품, 식품, 패션, 미용제품 등을 체험하고 쇼핑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행사장은 고객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할 정도로 다양한 중소기업 제품이 진열돼 있었고 행사 콘셉트에 걸맞게 가족나들이를 나온 시민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이번 ‘남다른 상점’에 참가한 중소기업은 1.5억 원의 현장 판매액을 기록해 기업의 판로에 어려움을 해갈시켜 주었을 뿐만 아니라 제품 홍보, 소비자와의 만남의 장을 제공했으며 행사장을 찾은 고객에게는 성남 중소기업의 우수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남다른 상점’에 참가한 식스삭스(sixsox) 권준혁 대표는 “성남시와 현대백화점이 마련해 준 이번 행사를 통해 2,500여 켤레의 양말을 판매했고 600여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며 “이는 기업 두 달 이상의 매출규모이고 신제품 출시와 제품향상으로 고객 호응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남다른 상점’의 성공적 출발과 함께 성남시와 현대백화점은 두 번째 이야기를 준비 중으로 지자체와 대·중소기업이 상생하는 지역 상생 협력프로젝트를 계속 이어 나아갈 계획이다.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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