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협약은 인천항만공사에서 시행하는 인천신항 항만배후부지 개발사업(255만㎡) 구간 내 상수도시설에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관망관리 인프라 구축 관련 기관 간 상호 협력체계 및 원활한 사업추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업무협약을 통해 본부는 인천신항 배후단지 급수공급 및 스마트관망관리 인프라 구축 관련 행정 지원을, 인천항만공사는 인프라 구축사업을 각각 수행하게 된다.
인천신항 배후단지 내 스마트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은 인천신항 개발계획에 맞춰 2025년까지 단계별로 추진되며 구축될 주요 인프라는 실시간 수질 및 유량 측정, 맨홀표지, 누수감지 및 관 세척 등 최첨단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다.
인프라 구축이 완료되면 본부 내 미추홀참물 통합운영센터에서 상수도시설물 및 수질 등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수돗물 수질 이상, 관로 파손 및 누수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또한 인천상수도사업본부에서는 추진 중인 타 개발사업에도 스마트관망관리 인프라 도입을 위해 유관기관과 업무협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업무협의를 통해 인프라 구축 사업비를 절감함으로써 공기업 경영개선 기여는 물론 고도의 물관리 시스템을 조기에 구축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박영길 인천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인천항만공사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인천시 최초로 항만개발사업 구간 내 스마트관망관리 인프라 구축 관련 상호 협력체계를 마련하게 됐다”며 “실시간 수질관리를 통해 깨끗하고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함으로써 인천신항 입주사 및 이용시민들이 미추홀참물을 믿고 마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항만배후단지 최초로 상수도 시설에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를 도입함으로써 편리한 유지관리 및 신속한 상황대응체계로 경영개선 기여는 물론 4차 산업혁명 시대 패러다임 변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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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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