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취항 기념행사를 가지고 본격적인 운항에 나섰다. 이번 인천~선전 노선은 주 6회(월·수·목·금·토·일), 인천~세부 노선은 매일 1회, 인천~가오슝 노선은 주 4회(월수·목·토) 운항한다.
인천~선전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저녁 11시 30분 출발, 현지 공항에서는 다음날 오전 3시 35분에 출발하며 비행시간은 약 4시간이 소요된다.
인천~가오슝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11시 25분 출발해 현지 공항에서는 오후 2시 15분에 출발한다. 비행시간은 약 2시간 55분이 소요된다.
인천-세부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11시 25분에 출발, 현지 공항에서는 오후 4시 40분에 출발하며 비행시간은 약 4시간 35분이 소요된다. 이번 신규 취항한 3곳의 노선 모두 195석 규모의 에어버스 A321-200 항공기가 투입된다.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은 “닝보 노선에 이어 선전, 가오슝, 세부 노선까지 취항하게 됐고 이달 말 중국 청두 노선까지 취항하면 총 5개의 인천 출발 노선을 가지게 된다”며 “에어부산만의 넓은 좌석 간격 배치와 대고객 인적서비스를 내세워 이번 인천 신규 노선들을 성공적으로 취항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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