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정비공간, 정비지식, 생활공구까지, 공유 가치 확산
안산도시공사(사장 양근서)는 13일부터 안산시 고잔역 앞 광장에서 자전거 자가 정비소와 생활공구 대여소를 신규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관내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자전거 수리를 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고자‘우리 마을 지식창고’건물을 재정비해 자전거 자가 정비소로 활용한다.
안산시민이면 누구나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자유롭게 자전거 자가 정비소에 방문, 비치된 공구를 사용해 타이어 펑크, 체인 이탈 등 간단한 자전거 고장을 직접 해결할 수 있다. 자전거 정비 교육이 필요한 경우 공사 직원의 도움을 받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고잔역 앞 자전거 자가 정비소에서 생활공구 대여소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공사는‘공유 플랫폼 사업’의 일환으로 라돈측정기, 미세먼지 측정기와 같이 실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생활환경진단 기기를 포함하여 충전드릴, 드릴날세트, 드라이버, 몽키스패너 등 생활공구 34개 품목을 무료로 대여하고 있다.
양근서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공사는 자전거 정비 공간뿐만 아니라 페달로 사업 운영으로 얻은 자전거 정비 노하우를 시민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며 “생활공구 대여소와 함께 고잔역 앞 자전거 자가 정비소가 공간, 지식, 공구 공유의 장에서 공동체 상생의 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도시공사는 지난 6월부터 공유플랫폼을 구축해 시민들과 공사의 생활공구 및 유휴공간, 유휴차량 등을 무상으로 공유하고 있다.
특히 생활공구 대여는 고잔역 자전거 자가 정비소를 포함해 와~스타디움, 올림픽기념관, 상록수체육관, 선부다목적체육관 총 5개 사업소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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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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