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합동소방훈련은 의료원 인공신장실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한 대응훈련으로 100명의 직원들은 통보연락반, 소화반, 피난유도반, 응급구조반으로 편성돼 화재전파와 화재 진압, 거동이 어려운 노인환자 우선 대피 등이 진행됐다. 또한 소방 펌프차와 훈련용 연막탄 등 각종 장비가 동원돼 실제와 유사한 환경 속에서 훈련이 실시됐다.
이번 훈련에 앞서 의료원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화재 발생 시 자위소방대 업무프로세스와 대응 메뉴얼에 따른 초기대응 및 소화기, 옥내소화전 사용법 등의 소방교육을 시행했다.
조승연 원장은 “인천의료원은 혹시 모를 재난에 대비해 분기별 주·야 소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며 “정기적인 소방훈련과 교육을 통해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재난 상황에서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훈련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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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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