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부터 매년함양군에서 연탄봉사활동···따뜻한 나눔 봉사
올해로 4회를 맞이한 달빛 봉사단은 지스트 재학생 20명과 디지스트 재학생 19명 등 총 39명의 학생들이 경상남도 함양군을 방문하여 12가구에 연탄 250장씩 총 3000장의 연탄을 기부했다.
달빛 봉사단은 결성된 이후 지난 4년간 함양군에서 꾸준히 연탄봉사활동을 해왔다. 특히 올해는 함양군청에서 고맙다는 의미로 함양상림과 남계서원 등 지역문화체험도 진행되었다.
연탄구입 기금은 각 학교별로 구성원 전체를 대상으로 모금을 진행하거나, 학교 축제에서 진행한 경매전 수익을 통해 재원을 마련하고 있다.
올해 연탄봉사활동에 참여한 지스트대학의 이상헌 학생(전기전자컴퓨터공학전공)은 “나눔연탄이 비록 적은 양이지만 조금이라도 따뜻함을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면서 “앞으로도 매년 학생들이 잊지 않고 함양지역을 찾아 따뜻함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은 기부액은 연탄은행에 기부하여 전국 저소득층, 영세노인, 차상위가구를 대상으로 연탄 기부, 연탄 보일러 교체, 무료 급식 등의 후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kangkiun@naver.com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