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영장실질심사 불출석으로 지명수배
서울남부지검은 21일 이종필 전 라임자산운용 부사장과 전 증권사 직원 신 모씨에 대해 지명수배를 내렸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이달 13일 이씨를 리드 관련 부정거래에 연루된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불출석한 뒤 잠적했다.
검찰은 리드의 전·현직 경영진이 회삿돈 800억원 가량을 빼돌린 사건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면서 이 전 부사장 등 라임자산운용에 대한 수사도 벌이고 있다. 리드 전환사채에 51억원을 투자했던 라임자산운용은 지난달 초 이를 주식으로 바꿔 최대주주에 올랐다가 한 달 만에 200만주를 장내처분한 바 있다.
한편,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라임자산운용은 이미 이종필 전 부사장을 해임한 상태다.
뉴스웨이 김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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