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6개사 156개 부스, 광융합제품 신기술·신제품 전시18개국 122명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등 진행
광주광역시는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2019 국제광산업전시회’가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광융합산업의 핵심 기술인 광산업을 기반으로 광정보통신기술(ICT), 광융합조명, 광의료바이오, 광융합에너지, 광부품 등 광융합분야 106개사(156개 부스)가 참여해 광융합산업의 트렌드를 제시하고 좁은 내수시장을 극복하고 해외시장으로 진출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광융합산업 육성을 지원하는 한국광기술원, 광주연구개발특구, 광주테크노파크, 고등광기술연구소, 전자부품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기술전문 지원 육성기관이 참가해 광융합산업 지원 방안과 광융합 신기술 제품을 전시한다.
전시공간과 수출상담장을 일원화해 비즈니스프라자 형태로 운영하는 로드쇼에는 18개국 122명의 검증된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국내 기업의 광융합산업 제품에 대해 300억원 규모의 수출계약과 2000억원 규모의 수출상담을 목표로 수출상담회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지역 구직자 대상 ‘AI 모의 면접 시스템’ 체험 기회 등 광융합산업 분야 직무소개 및 정보제공과 함께 광융합분야의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해 광융합기업을 대상으로 ▲광융합산업 인력양성을 위한 일자리홍보관 ▲OLED 선진화 포럼 ▲광융합분야 기술 교류회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사업화 유망기술 설명회 등을 개최한다.
광융합산업 시대의 변화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일반 참관객들이 마이크로 LED패치, 통증완화 및 낙상방지 보조기기 등 광융합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광의료·바이오체험관, 홀로그램관도 마련된다.
한편, 시는 정부 지원의 기반이 되는 ‘광융합기술 개발 및 기반조성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그동안 축적된 기술, 인력, 인프라 등 지역 역량을 재결집해 고부가 광융합산업으로 혁신적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만큼 AI중심 과학기술창업단지 조성과의 연계를 통해 인공지능의 핵심기술인 광산업의 재도약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경종 시 전략산업국장은 “이번 전시회는 산업간 융합과 기술혁신을 통해 새로운 경쟁력을 가진 산업으로 변화되는 시점에 광융합산업에 대한 기술동향 및 발전방향을 알아 볼 수 있는 기회다”며 “해외 바이어와 국내 기업 간 수출상담으로 국내 광융합기업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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