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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국제광산업전시회 성료”···“광주 광융합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2019국제광산업전시회 성료”···“광주 광융합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록 2019.11.28 22:01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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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광융합 신기술·신제품 전시···3,640만달러 성과 도출태국 람차방시&디지털경제진흥원, 일본 에너지효율단체, 페루 대표단과 MOU 해외기관 및 바이어와의 네트워크 구축, 협력방안 모색

2019 국제광산업전시회 개막식 모습2019 국제광산업전시회 개막식 모습

‘2019 국제광산업전시회’가 국제행사로서 지역 광융합기업들의 해외진출에 큰 공로를 세웠다는 평가 속에 28일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미주, 유럽, 아시아, 중동 등 18개국 120명이 참가하여, 국내 광융합산업 업체들과 392건의 상담을 통해 1,920억원의 수출상담과, 3,640만달러의 수출계약의 성과를 도출 했다. 글로우원, 나눔테크, 다온씨앤티, 지오씨는 429억원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외에도, 나눔테크(대표 최무진)에서는 ‘자동심장충격기 제품 및 기술’, 명신에이텍(대표 장대성)은 ‘토털 핸드케어 LED 네일 제품’, 스카이라이팅(대표 이승환)은 ‘웹기반 원격제어 가능 LED 조명기기 제품’, 현대로오텍(대표 노정규)에서는 ‘스마트 광센서 모듈 활용 안전 진단형 수배전반 기술’ 등 광융합산업 신기술·우수제품을 선보였다.

또한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태국 람차방시 부시장, 태국 디지털경제진흥원(DEPA) 관계자가 방문해 지난 8월 현지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람차방시 공원 내 스마트시티 가로·보안등 시범설치 실증사업을 협의하였고, 향후 전문가 참석 하에 현지실사 협의를 진행하고 태국 현지 실증 초청설명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2019 국제광산업전시회 전경2019 국제광산업전시회 전경

특히 일본 에너지 효율단체(ECOFA)와 한-일 에너지 기술협력을 위한 MOU 체결, 페루 3개 지역 대표단과 기업·국가 간 협력관계 증대 및 상호협력을 위한 MOU체결을 통해 현지 시장·기술동향 및 해외시장 진출전략을 제공함으로서 국내 기업의 우수 제품이 해외 시장창출로 이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로드쇼에서는 ▲광융합산업 인력양성을 위한 일자리홍보관 ▲ OLED 조명에 관한 전문지식을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는 OLED 선진화 포럼 ▲광융합분야 신기술 정보 교류를 통해 신사업을 도출하고 기술이전 사업화 시너지 창출을 위한 기술교류회 ▲사업화 유망기술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산·학·연 관계자 및 참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고, 4차산업혁명과 함께 부각되고 있는 광의료제품에 대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광·의료 바이오 및 홀로그램 체험관 등 참관객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또한 광주지역혁신프로젝트와 광융합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 지원사업으로 추진한 일자리 사업 홍보관에서는 조선이공대학교, 동일미래고, 광주여상, 광주공고 등 전문 직종에 취업을 희망하는 100여명을 대상으로 지역 인증기업 소개와 중소기업의 채용정보를 바탕으로 맞춤형 일자리 매칭을 통해 타마스, 기광산업, 현대쏠라텍, CY 등 지역기업과 10여명의 채용이 확정되기도 했다.

한편 내년부터 정부와 광주시 기업지원 예산이 증액되어 더욱 많은 기업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혜택이 주어진다.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로봇의 흐름 등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할 수 있는 광융합 제품으로 전시장이 구성될 예정이다. 내년 전시회는 11월 19일부터 20일까지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 제 1~2전시장 2개홀에서 150개사 250개 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한국광산업진흥회 조용진 상근부회장은 “광주기업을 비롯한 국내 기업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기반 마련과 공격적인 해외마케팅 지원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 이라면서 “국내 광융합 기업이 해외 바이어와 계약을 체결하고 해외시장으로 발돋움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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