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국회는 오후 2시 본회의를 예고했다. 이에 앞서 여러 상임위원회가 전체회의를 열고 법안을 통과시킬 전망이다. 앞서 여야는 간 이견이 없는 비쟁점 법안들을 처리하기 위해 이날 본회의를 예고했다.
데이터 3법 중 개인정보보호법과 신용정보법이 이날 본회의에 오를 전망이다. 개인정보보호법은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했고, 신용정보법은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했다.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지정됐던 사립유치원 회계 투명성 강화를 위한 유치원 3법도 절차에 따라 이날 본회의에 상정된다. 자유한국당이 반대하고 있는 만큼 표결을 통해 통과가 결정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양심적 병역거부에 따른 대체복무제 도입을 위한 법안들과 청년 정책의 체계적 추진을 위한 청년기본법 제정안 등이 처리될 예정이다.
스쿨존에 과속카메라 설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도로교통법 개정안, 일명 ‘민식이법’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해 법제사법위원회 의결을 거치면 본회의 통과가 가능할 전망이다.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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