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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세스,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개선···유기금속 부문 정리

랑세스,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개선···유기금속 부문 정리

등록 2019.11.29 09:49

수정 2019.11.29 09:51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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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바이탈머티얼즈에 매각11월 28일 매각 계약 체결2020년 1분기 초 매각 절차

랑세스가 평택 소재 갈륨 기반 유기금속 생산 공장을 중국계 희소금속 전문기업인 ‘바이탈 머티리얼즈(Vital Materials)’에 매각한다. 사진=랑세스 제공랑세스가 평택 소재 갈륨 기반 유기금속 생산 공장을 중국계 희소금속 전문기업인 ‘바이탈 머티리얼즈(Vital Materials)’에 매각한다. 사진=랑세스 제공

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LANXESS)는 29일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개선의 일환으로 유기금속 부문을 정리수순을 밟는다고 밝혔다.

평택 소재 갈륨 기반 유기금속 생산 공장을 중국계 희소금속 전문기업인 ‘바이탈 머티리얼즈(Vital Materials)’에 매각한다. 

매각 계약은 지난 28일에 체결됐고 중국의 해외 투자 관련 규제 당국의 승인을 거쳐 2020년 1분기 초에 매각 절차가 완료될 예정이다.
 
평택 공장은 LED 칩, 반도체 생산에 사용되는 고순도 유기금속 생산시설로 약 40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랑세스는 최근 유기금속 비즈니스를 재정비하고 미래 수익성이 높은 알루미늄 기반 유기금속 비즈니스에 집중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를 위해 독일 베르카멘 공장에 수백만 유로를 투자해 고품질 플라스틱 생산 촉매제로 사용되는 알루미늄 기반 유기금속 생산을 확대한다.

반면, 베르카멘 공장 내 주석 기반 유기금속 비즈니스는 미국계 화학사 PMC 그룹에 매각하여 2019년말까지 양도가 완료될 예정이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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