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관광리조트 시행 사업자인 엘시티PFV와 시공사 포스코건설은 지난 15일 해운대구청에 동별 사용검사를 접수해 29일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엘시티는 달맞이 62번 길 확장 등 전체 사업에 포함된 도시 인프라 개발이 아직 끝나지 않아 101층 랜드마크 타워 동, 85층 아파트 2개 동, 이들 건물을 6층 높이로 연결하는 상가동 등 4개 건물 사용검사를 신청해 승인받았다.
이번 승인으로 엘시티는 지난 2015년 9월 건축공사를 시작한 지 4년 2개월여 만에 부산 최고층 건물이자 국내 두 번째 높이 초고층 건물로 공식 인정받게 됐다.
2007년 해운대를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로 성장시키는데 필요한 랜드마크를 만들겠다는 부산시 계획에 따라 민간공모사업으로 시작한 지 12년여 만의 결과이기도 하다.
엘시티 측은 이번 동별 사용승인에 따라 향후 아파트와 레지던스 입주를 차례대로 진행하고 내년 6월 쯤 모든 시설을 개관한다는 계획이다.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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