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주 학생은 시각장애인 최초로로 서울예고에 입학한 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2학년으로 재학 중이다. UN 초청 연주와 예술의전당 오케스트라 협연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KDB 따뜻한 동행’은 손으로 점자 악보를 읽으며 배 이상의 연습으로 장애를 극복하고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김민주 학생의 열정과 도전을 응원하며 후원을 결정했다.
김건열 경영관리부문장은 “음악에는 사람을 화합하고 치유해주는 마법 같은 힘이 있다”면서 “민주 학생의 연주가 우리 사회에서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희망을 주는 큰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민주 학생은 “산업은행에서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점자로 준비해 주신 게 특히 고마웠다”면서 “좋은 음악으로 힐링을 줄 수 있는 연주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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