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현장에서 열린 오픈식에는 벤자민 뷔쇼(Benjamin Vuchot) 세포라 아시아 사장, 조현욱 LVMH(루이비통모에헤네시) 코리아 회장, 김동주 세포라 코리아 대표이사와 유형주 롯데백화점 상품본부장, 유영택 롯데백화점 본점장이 참석했다.
세포라는 2호점 지역으로 명동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로 입지적 조건을 꼽았다. 명동은 로드샵 브랜드부터 백화점·면세점에 입점한 프레스티지 뷰티 브랜드를 아우르는 다양한 고객층을 가진 상권이다.
향후 세포라는 롯데백화점과의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명동 지역의 주 타깃인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국의 뷰티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알리며 명동 롯데영플라자점을 K 뷰티를 알리는 거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특히 중국인 고객에 대한 노하우를 가진 롯데백화점과의 파트너십으로 명동 상권 주 타깃을 겨냥한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세포라 중국에서 가장 인기를 얻고 있는 디올, 에스티로더와 겐조키 등의 브랜드로 중국인 고객을 끌어들일 전망이다.
세포라 관계자는 “세포라만이 선보일 수 있는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 경험으로 외국인 관광객부터 2030 고객, 등 고객 모두에게 확장된 뷰티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이번 오픈으로 명동 지역이 한국 뷰티 트렌드를 글로벌 시장에 전파할 수 있는 중심지로 다시금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변상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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