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규 수은 행장과 카탈린 하르나제아 루마니아 국제개발협력단 총재는 전날 서울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만나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국제개발협력사업 발굴·추진, 기후 변화·인프라 부문 지식공유 강화, 공적개발원조(ODA) 주요 이슈 공동 대응 등에 협력할 방침이다.
특히 수은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사업 발굴과 관리체계 등 국제개발협력 사업 관련 지식·경험을 이들에게 전수하고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리고 했다.
루마니아는 1990년대 EDCF로부터 3건의 통신망 사업에 8100만달러를 지원받은 바 있다.
방문규 행장은 “지속가능한 개발과 개발 효과성 제고를 위해 국내외 원조기관간 협력이 중요해졌다”면서 “KOICA 등 국내 무상원조기관과 진행하는 유·무상협력사업을 해외원조기관과의 협력으로 확장시켜 사업 효과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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