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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취업자 33만1천명↑···고용률 61.7% ‘역대 최고’

11월 취업자 33만1천명↑···고용률 61.7% ‘역대 최고’

등록 2019.12.11 08:49

주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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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물류산업 청년 채용박람회.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2018 물류산업 청년 채용박람회.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11월 고용률은 61.7%로 1982년 통계 집계 이후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취업자는 넉 달 연속 30만명대 이상 증가했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2019년 11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는 2751만5000명으로 1년 전보다 33만1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증가폭은 2017년 3월(46만3000명) 이후 2년 5개월 만에 가장 컸던 올해 8월(45만2000명)과 9월(34만8000명), 10월(41만9000명)에 이어 네 달 연속 30만명대 이상을 기록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1.7%로 1년 전보다 0.3%포인트 올랐다. 이는 1982년 통계 집계 이후 사상 최고치다.

고용률은 올해 들어 1월(-0.3%포인트)과 4월(-0.1%포인트)을 빼고 모든 달에서 1년 전보다 올랐다.

실업자는 86만6000명으로 1년 전보다 4만3000명 감소했다.

실업률은 3.1%로 1년 전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정동욱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11월에는 도소매업과 건설업에서 취업자 수가 감소했지만 보건업, 숙박업, 여가 관련 서비스업에서 취업자 수 증가가 지속됐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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