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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취업자 41만9000명↑···고용률 23년만 최고

10월 취업자 41만9000명↑···고용률 23년만 최고

등록 2019.11.13 08:56

주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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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률 3.0%···10월 기준 7년만 최저치제조업 취업자는 감소···40대 고용률↓

2018 물류산업 청년 채용박람회.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2018 물류산업 청년 채용박람회.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10월 고용률이 61.7%를 기록하며 23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취업자수는 1년 전보다 41만9000명 증가해 3개월 연속 30만명대를 넘었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019년 10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는 2750만9000명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41만9000명 증가했다.

이번 취업자 증가 폭은 2017년 3월(46만3000명) 이후 2년 5개월만에 가장 컸던 8월(45만2000명)에는 못 미치지만, 9월(34만8000명)에 이어 석 달 연속 30만명대 이상을 기록하며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1.7%로 1년 전보다 0.5%포인트 상승했다. 1996년(62.1%) 이후 2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고용률은 올해 들어 1월(-0.3%포인트)과 4월(-0.1%포인트)을 제외하고 모든 달에서 1년 전보다 올랐다.

지난달 실업자는 86만4000명으로 1년 전보다 10만8000명 감소했다. 실업률은 3.0%로 1년 전보다 0.5%포인트 하락했다. 특히 청년실업률은 7.2%로 같은 기간 1.2%포인트나 떨어져 2012년 10월 6.8% 이후 7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다만 지난달 제조업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8만10000명(1.8%) 줄었다. 19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연령별 고용률 역시 40대에서만 유일하게 0.6%포인트 감소한 78.5%로 나타났다.

정동욱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보건사회복지·숙박음식·예술스포츠·전문과학기술 증가가 지속되고 있고 상용직도 경조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다만 도소매업 감소 지속으로 임시직은 감소 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조업은 2년5개월째 감소를 보이고 있어 업황이 부진하다고 볼 수 있다”며 “40대는 인구 증감을 고려해도 고용 상태가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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