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해제면~영광군 염산면 9.5km, 2012년 착공 사업비 1,628억 원 투입통행시간 65분 단축(70→5분), 지역경제‧ 전남 해양관광밸트 활성화 기대
이번 개통 도로는 2012년 9월 착공 이후 7년여 동안 사업비 1,628억 원을 투입하여, 무안군 해제면과 영광군 염산면을 잇는 2차로 도로(폭 11.5m)를 신설 또는 확장 건설하였다.
특히, 이번에 개통하는 도로는 국도77호선의 미 개통 구간인 함평만을 횡단하는 칠산대교(해상교량, L=1.82km)를 포함하고 있어, 무안군과 영광군을 직접 연결하는 도로를 신설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해상교량인 칠산대교의 개통으로 무안군 해제면 도리포에서 영광군 염산면 향화도까지 육로로 우회하던 거리를 대폭 단축함으로서, 영광과 무안, 함평이 더욱 가까운 이웃으로 함께하게 되었다.
운행거리 59km(62km→ 3km), 운행시간 65분(70분→5분) 단축됐다.
또한, 교통편의 향상, 물류비 절감은 물론이고, 전남지역의 무안 황토갯벌축제, 영광 불갑사 상사화축제, 함평 나비축제, 신안군 천사대교, 목포해상케이블카 등 다양한 관광콘텐츠와 연계되어 관광산업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 김용석 도로국장은 “칠산대교의 안전한 개통을 위해 협력해 주신 지역주민과 관계기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칠산대교가 전남 서남권을 하나로 묶고 해양관광밸트를 조성하여 새로운 관광시대를 여는 상징물(랜드마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련태그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kangkiun@naver.com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