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행사는 윤화섭 안산시장을 비롯해 안산행복, 서안산 로타리클럽 회원과 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 드림스타트 관계자 등 250여명이 함께해 이웃 사랑의 정과 사랑을 나누며 모두에게 즐거운 크리스마스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됐다.
이날 눈이 내리는 겨울, 눈꽃 여행을 온 듯 풍선 장식으로 꾸며 진행된 행사는 ▲크리스마스 소원트리 만들기 ▲소원트리 점등식 ▲아재 산타의 사탕 나눔 ▲마술 ▲레이저쇼 ▲페이스페인팅 ▲달콤 솜사탕 나눔 등 다채로운 행사와 부대행사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아동은 “드림스타트는 알록달록 색깔 무지개처럼 재미난 게 많고, 오늘 크리스마스 축제는 우리 가족이 겨울 산타마을에 와서 산타도 만나고 눈꽃 여행을 하는 것 같아 너무 좋았다”고 행복한 마음을 표현했다.
또 한 아동의 부모는 “대회의실 전등이 꺼지고 트리에 걸어둔 소원카드에 적은 기도로 소원을 빌고 나서 깜깜한 상태에서 캐롤과 크리스마스 트리의 반짝이는 불빛이 한꺼번에 켜지는 황홀한 순간은 평생 잊지 못할 감동이 됐다”며 “특히 이때 시장님이 산타가 돼 깜짝 등장해 줘서 너무 즐거웠다”고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이날 ‘아재 산타’로 깜짝 등장한 윤화섭 안산시장은 “크리스마스의 사랑과 기쁨, 희망이 모두 한곳에 모여 진짜 산타가 된 기분이 드는 기쁜 날에 참석하신 모든 가족의 소원트리의 기도가 기적처럼 이뤄지고 좋은 일로 가득하길 소망한다”며 “내년에도 드림스타트 아이들이 꿈꾸는 희망의 메아리로 아동이 행복한 안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 드림스타트는 2009년부터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맞춤형통합서비스 제공과 전문 사례관리를 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드림스타트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안산시 여성가족과로 하면 된다.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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