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업계 최초 항공권 취소위약금 보상

현대해상은 항공권 취소에 따른 위약금을 보상하는 ‘항공권 취소위약금 보상보험’을 30일 출시한다. 사진=현대해상

현대해상은 업계 최초로 항공권 취소에 따른 위약금을 보상하는 ‘항공권 취소위약금 보상보험’을 30일 출시한다.

이 상품은 제주항공 온라인 채널에서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판매된다.

본인 또는 동반자가 상해, 질병에 따른 입·통원이나 실업, 재판 소환 등의 사유로 항공권 취소 시 1인당 국제선 10만원, 국내선 2만5000원의 위약금을 보상한다.

함께 여행을 떠나지 않는 배우자, 본인과 배우자의 직계 존·비속 등 가족의 입원으로 인해 취소한 경우에도 최대 5인까지 1인당 국제선 4000원, 국내선 1000원을 지급한다.

가입 희망자는 제주항공 온라인 채널에서 항공권 결제를 한 후 현대해상 다이렉트 웹사이트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해 출발일, 동반 인원 등의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김한민 현대해상 전략채널마케팅파트장은 “항공권 취소위약금 보상보험은 특가 항공권 판매 경쟁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항공권 취소 위험을 보장하기 위해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새로운 보장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