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종호 교수, 목포 국회의원 선거 민주당 후보 경선 3대 원칙 제시

“경선승리 아닌 본선승리가 목적”

배종호 세한대 교수

제 21대 목포 국회의원 선거에 더불어 민주당 출마 예정자인 배종호 세한대 교수가 30일 목포 국회의원 선거 민주당 승리를 위한 3대 원칙을 발표했다.

전 KBS 뉴욕 특파원 출신이자 진보진영 유력 정치평론가로 활동해온 배종호 교수는 이날 목포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가 박지원 의원을 꺾고 승리하기 위해서는 아름다운 경선, 승복하는 경선, 승리하는 경선 등 3대 원칙이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름다운 경선 원칙과 관련해 배 교수는 목포 시민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경선이 돼야 한다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배종호, 우기종, 김원이, 김한창 네 사람이 모두 참여하는 공정한 경선이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진흙탕 싸움이 아닌 정책대결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후보자에 대한 철저한 검증도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승복하는 경선과 관련해서는 공정한 경선이 이뤄진다면 모든 주자들은 경선 결과에 100% 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래서 경선이 끝나면 원 팀을 만들어 철통같은 단합을 이뤄내야 하며 경선에서 패한 주자들은 승자 캠프의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아 자신들의 캠프 구성원과 지지자들을 모두 결속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배종호 자신은 경선 결과에 100% 승복할 것을 약속했다.

승리하는 경선과 관련해서는 더불어 민주당 목포 국회의원 후보 경선은 경선이 목적이 아닌 본선 승리가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본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본선 경쟁력이 가장 강한 후보를 선출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민주당 후보 경선 룰이 시민여론조사 50%, 권리당원 여론조사 50%를 합산해 이뤄지는 만큼 민주당 목포 권리당원들은 금권타락 선거나 조직을 앞세운 세몰이에 현혹되지 않고, 목포 시민들이 바라는 후보를 선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배종호 교수는 이러한 3대 경선원칙이 지켜질 때 민주당 후보가 호남의 정치 1번지 목포에서 당당히 승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