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누리버스는 외진 곳곳의 마을을 모두 누린다는 의미의 버스정책 사업으로 이재준 시장이 후보시절부터 고양시 교통정책 목표에 대해 `편리한 곳을 더 편리하게만 하는 것이 아니라 소외된 곳에 최소한의 혜택이라도 돌아가도록 정책의 전환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민선7기 공약으로 제시한 핵심사업이다.
고양누리버스는 총 7개 노선에 15인승 버스 6대를 운행할 계획이나 운전기사 부족으로 버스 4대로 관산동, 고봉동, 송산동 지역의 3개 노선을 우선 개통한 후 운전원 추가 모집 후 2020년 4월 경 확대 운행할 예정이다.
이재준 시장은 "고양누리버스 개통은 고양시 교통복지의 시작이며 사업비의 50%를 국비로 확보했다"면서 "노선의 효율적 운영방안 마련과 일자리창출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누리버스는 시범운행 후 오는 1월 6일부터 운행할 예정이다.
한편 고양시는 지난 10월 18일 M7145번(원당~서대문)과 12월 13일 M7646번(가좌·킨텍스~영등포) 버스를 개통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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