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신년사 발표선도하는 기업 도약“숲은 살아가는 터전”
이어 “이러한 변화는 나무 하나만 봐서는 알 수 없습니다. 크게 숲을 보는 시야를 가지고 빠른 변화를 알아내고, 선도하는 기업이 살아남을 수 있다”며 “숲은 다름아닌 우리의 고객들이 살아가는 터전”이라고 말했다.
조 회장은 “숲을 더 풍성하게 만들어야만 그 생태계 안에서 우리 효성도 같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이라며 “제가 VOC를 끊임없이 강조해온 것도 바로 고객이 더 이익을 내고, 성장할 수 있는 길을 찾기 위해서”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의 신년사 전문이다.
전세계 효성 가족 여러분의 새해인사를 전해 듣게 되어 무척 반가웠습니다. 올 한해 여러분 모두에게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오늘 저는 여러분들께 AI의 발전으로 singularity의 시대가 다가오는 것을 알고 계신지 묻고 싶습니다.
이미 singularity의 시대는 우리 곁에 와 있고, 모든 분야에 있어서 업의 개념, 게임의 룰을 통째로 바꾸고 있음을 알아 차려야 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나무 하나만 봐서는 알 수 없습니다. 크게 숲을 보는 시야를 가지고 빠른 변화를 알아내고, 선도하는 기업이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숲은 다름아닌 우리의 고객들이 살아가는 터전입니다.
숲을 더 풍성하게 만들어야만 그 생태계 안에서 우리 효성도 같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제가 VOC를 끊임없이 강조해온 것도 바로 고객이 더 이익을 내고, 성장할 수 있는 길을 찾기 위해서입니다.
효성 가족 여러분,
고객이 우리 곁에 있기 때문에 우리가 존재할 수 있음을 잊지 마십시오. 고객의 목소리를 나침반으로 삼아야 생존의 길을 찾을 수 있습니다.
새해에는 ‘숲속의 고객을 보는 기업, 그리고 그 숲을 더욱 풍성하게 하는 기업’을 만들어 갑시다.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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