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 토요일

  • 서울 2℃

  • 인천 1℃

  • 백령 5℃

  • 춘천 -1℃

  • 강릉 3℃

  • 청주 1℃

  • 수원 1℃

  • 안동 -1℃

  • 울릉도 8℃

  • 독도 8℃

  • 대전 -1℃

  • 전주 2℃

  • 광주 -1℃

  • 목포 5℃

  • 여수 7℃

  • 대구 2℃

  • 울산 7℃

  • 창원 5℃

  • 부산 7℃

  • 제주 7℃

윤종규 KB금융회장 “위기 극복 통해 시장 선도하는 ‘리더’ 되자”

[신년사]윤종규 KB금융회장 “위기 극복 통해 시장 선도하는 ‘리더’ 되자”

등록 2020.01.02 09:53

한재희

  기자

공유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사진=KB금융그룹 제공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사진=KB금융그룹 제공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KB금융그룹의 미래 성장을 위한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경영전략으로 ‘L.E.A.D’를 제시했다.

윤 회장은 “금융환경이 글로벌 침체, 3저 현상, 새로운 경쟁과 위협에 직면해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하며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고 활용하느냐에 따라 시장을 선도하는 ‘리더’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L.E.A.D 경영 전략방향을 제시하면서 “그룹의 핵심 경쟁력을 강화하고 견고하고 효율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적립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은행은 대출 포트폴리오 개선과 비용구조 혁신을 통해 확고한 1위를 달성해야 하고 증권은 핵시 성장 비즈니스 역량 집중, 손보는 가치 경영 체계를 유지하고 카드는 신사업과 글로벌 비즈니스를 통해 수익기반을 다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업영역 확장을 통해 그룹 포트폴리오 완성도를 제고하고 신성장 모멘텀을 확보해야 한다”면서 “다양한 M&A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해 기회가 왔을 때 과감하고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글로벌 사업은 동남아와 선진시장의 투 트랙 전략을 통해 글로벌 비스니스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KB의 미래성장을 이끌어 나갈 새로운 수익원 확보에도 앞장 설 것”이라며 “마이데이터와 마이페이먼트 시장을 선점하고 금융과 통신을 결합한 ‘리브모바일’을 통해 협업 성공사례도 만들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윤 회장은 “역동적이고 창의적인 KB를 구현하기 위한 변화와 혁신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관행적인 업무를 축소하고 인재육성을 위한 그룹 차원 노력을 강화하는 등의 방법을 제시했다.

그는 “고객중심의 디지털 혁신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창출해야 한다”면서 “채널 다변화와 디지털 마케팅 확대를 통해 고객 접점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철저하게 실행하고 구현하는 KB가 되자”면서 “빠르고 유연한 KB, 함께 힘을 합쳐 더 큰 시너지를 내는 KB를 만들어나가자”고 당부했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