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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도시공사, 공유우산·양산사업 도입···공유플랫폼 확장

안산도시공사, 공유우산·양산사업 도입···공유플랫폼 확장

등록 2020.01.02 20:13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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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우산·양산 재활용, 자원 순환 및 나눔문화 확산 효과 기대

사진=안산도시공사사진=안산도시공사

작년 한해 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안산도시공사 ‘공유플랫폼’사업이 ‘공유우산·양산사업’으로 더욱 확대된다.

안산도시공사(사장 양근서)는 2일부터 단원구에 위치한 올림픽기념관 내 고객지원센터인 드리미센터와 올림픽수영장에서 공유우산·양산사업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드리미센터와 올림픽수영장을 방문하는 안산 시민 누구나 갑자기 내리는 비에 걱정 없이 무상으로 우산과 양산을 빌려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해당 사업은 자원 재활용과 나눔문화 실천을 위해 직원들로부터 기증받은 중고 우산과 양산을 활용하여 더욱 의미가 있다.

공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전직원 대상 기증 운동을 펼쳤으며 기증된 우산과 양산은 공사 생생기동팀의 자체 수리와 검수를 거쳐 사용된다.

시민들과 함께 우산과 양산을 나누는 안산도시공사의 공유 우산·양산사업은 지난해 6월 시행된 생활밀착형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유플랫폼’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공사의 공유플랫폼 사업은 전동 해머드릴, 충전드릴, 공기측정기 등 생활공구 35종, 와~스타디움 기자회견실 등 유휴공간 5개소, 이동식 무대인 팝업 무대 등 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공유경제 사업이다. 안산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공유 플랫폼을 통해 필요한 물품을 이용할 수 있다.

공사는 시민의 관심과 호응 속에서 끊임없이 공유플랫폼을 개선하고 발전시키고 있다. 작년에는 온라인으로 공유 목록과 사용 현황을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는‘공유 안산 홈페이지’ 및 고잔역 앞 생활공구대여소를 신규 개장했다. 올해는 공유 우산 양산 사업과 함께 차량 공유 서비스 시행도 계획하고 있다.

양근서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공유플랫폼은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다”며 “안산도시공사는 앞으로도 공유플랫폼 사업을 통해 관내 나눔문화 확산과 자원 활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도시공사의 공유플랫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유안산’ 홈페이지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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