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2019년 하반기 17개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여론조사 결과상반기 63%에 이어 ‘최상위권’···직무 긍정률은 16%P 상승 갈수록 신임
6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2019년 하반기 17개 시도지사 직무평가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용섭 광주시장은 상반기 63%에 이어 하반기 68%를 보이며 최상위권에 올랐다.
특히 이용섭 광주시장은 2018년 6월 지방선거에서 처음으로 광역시장직에 올라 그 해 하반기 직무 평가에서는 광주시민 중 27%가 평가를 유보했으나 2019년 상하반기에는 그 비율이 각각 22%, 17%로 줄어들었고, 같은 기간 직무 긍정률은 16%포인트 상승해 갈수록 신임을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용섭 광주시장과 마찬가지로 김영록 전남지사는 2018년 하반기 직무 긍정률 59%, 2019년 상하반기 모두 65%로 지속적으로 상위권을 유지했다.
전국적으로 이용섭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 이시종 충북지사가 직무 긍정률 60%대를 보이며 지역민들의 신임을 얻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송하진 전북지사는 직무 긍정률 55%, 부정률은 그보다 30%포인트 이상 낮아 전북도민들에게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송 지사는 하반기 직무 긍정률 52%, 2019년 상반기에도 55% 내외로 전국 시도지사 직무 평가에서 차상위권을 유지했다.
한국갤럽은 2019년 하반기 6개월간 전국 성인 2만3069명에게 거주 지역의 시도지사가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질문한 결과, 51%가 긍정 평가했고 31%는 부정 평가했으며 18%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5%, 모름/응답거절 13%).
이번 시도지사 평가는 2019년 7월부터 12월까지 지속적으로 조사한 결과다. 즉 현시점이 아니라 상반기 전체 조사기간 중 시도민의 전반적 평가다.
한편, 2019하반기 시도지사 직무평가 여론조사는 한국갤럽이 7~12월까지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했으며,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전국 만 19세 이상 2만3069명(17개 시도별 최대 5760명, 최소 117명), 표본오차는 17개 시도별 ±1.3~9.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15%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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